이 대표는 22일 오후 2시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지하철 1호선 의왕역 대합실에서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소영, 전용기 의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매일 서울을 오가는 경기도 거주 청년 6명도 참석해 청년패스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일 '민생경제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무한 내핍의 시기'로 규정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률 3%' 정책 제안 중 하나로 청년 교통비 완화를 위한 3만원 청년패스를 제안했다.
당시 독일의 '9유로 티켓' 사례를 제시한 이 대표는 "우리도 가능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전 국민을 상대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3만원 청년패스는 환승 횟수나 거리 병산에 따른 추가 요금이 없는 대중교통 정기권을 말한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공언한 만큼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민주당은 이 대표가 제안한 3만원 청년패스의 예산을 약 2900억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2030세대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가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민주당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표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내년 총선에서 대표적인 스윙 보터인 청년층의 표심이 수도권 등 격전지의 표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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