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임명 강행은 국가안보를 포기하는 선언과 같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임명 강행은 국가안보를 포기하는 선언과 같다고 비판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성중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 임명 강행은 국가안보 포기선언"이라며 "지난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가 합참의장이 되기에 매우 부적격하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는 날에도 주식 거래를 하고 골프를 치는 합참의장이 대한민국 안보를 제대로 지킬 수 있겠나"라며 "국회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국방부 장관과 성과상여금 나눠 먹기를 한 국방위원장 등 한숨만 나오는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라인에 주식쟁이 합참의장을 더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말로는 안보를 최고의 가치처럼 강조하지만 행동은 사익을 위해 움직이는 집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권의 힘에 의한 평화가 제대로 작동할지도 의문이지만 이런 한심한 인사들로 국가안보를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를 임명 강행한다면 국가안보 포기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윤 대통령은 안보를 포기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길 원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실망시키지 말고 제발 제대로 된 인사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