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4.18 기념관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이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좋게 본다' 38%, '좋지 않게 본다' 48%, 의견 없음 14%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 '좋게 본다' 18%, 의견 유보는 8%다. 민주당 지지자는 57%가 '좋게 본다'고 답했다. 무당층은 긍정 34%, 부정 38%, 유보 2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이는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며 "이준석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야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