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잦은 소통을 강조했다. 사진은 김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년,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저는 대통령과 자주 만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잦은 소통을 강조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5일 울산 남구에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서 "어떤 때는 만나면 한 3시간씩 얘기한다. 주제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 프리토킹한다"며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는데 대통령이 가진 장점이 참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때는 하루에 3~4번씩 전화도 한다"며 "복잡하게 돌려서 설명하지 않고 직선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 하고, 매우 소탈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의 발언은 윤심을 비판했던 모습과 상반돼 당 안팎으로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6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는 발언에 대해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