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차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는 프랑스 파리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에 개최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5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는 한국시각으로 오후 9시30분에 시작한다. 5차 PT는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순으로 진행되며 각 도시당 20분씩 진행된다.
이어 20분가량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1시에 투표를 위한 재입장·전자투표기 배부가 시작된다. 재입장 과정에서 투표권자를 확인하는 등의 과정에서 약 40분~1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0시 개최지 선정을 위한 1차 투표에 들어간다. 부산이 기호 1번, 로마가 2번, 리야드가 3번이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 3분의 2 이상 표를 얻은 나라가 있으면 곧바로 개최지로 확정된다. 이번 투표에는 182개 회원 중 180개국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20개국 이상 지지를 얻어야 한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를 득표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3위를 받은 도시를 제외하고 1, 2위가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서는 1표라도 더 많이 얻은 도시가 개최 도시로 확정된다. 투표는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이다. 투표는 20분 이내에 해야 하며 개표는 1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 도시는 29일 0시30분~오전 1시 사이에 BIE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발표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9년의 시간을 노력해 온 만큼 부산시가 어떤 결과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마지막 5차 PT 발표 연사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PT에 나선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나승연 전 대변인도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엑스포 개최에 성공할 경우 부산시는 엑스포 추진위원단을 본격적으로 꾸리고 개최예정지 토지보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2025~2027)한 뒤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엑스포 개최 부지 조성과 건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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