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아프리카·중동의 정부와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일(현지시각)까지 열린다.
KAI는 K-방산 수출의 핵심 기종인 FA-50을 필두로 KF-21, AAV 등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한다.
수리온과 LAH에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델도 선보이며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와 초소형 SAR, 저궤도 통신위성 전시를 통해 K-스페이스의 수출 가능성도 타진한다.
KAI는 이집트 방산전시회 기간 중 이집트를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육·해·공군 수뇌부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교육 훈련에도 최적화돼 있어 유력 후보 기종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집트 공군의 고등훈련기 사업은 대규모 잠재 소요가 있는 지역으로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지난해 8월 대피라미드 상공에서 펼쳐진 피라미드 에어쇼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T-50 계열 항공기의 우수성을 이집트 공군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지난해 폴란드와 올해 말레이시아 수출계약을 체결한 FA-50은 현지에서 경쟁 기종 대비 우수한 성능과 높은 운용 효율성으로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AI 관계자는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앞으로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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