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 헤이그 특사 중 공산주의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이위종 특사를 누락하지 않고 네덜란드 총리에게 언급한 것은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과 대비하면 아주 잘하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순국선열을 기리는 데 있어 진영을 가리지 않고 그 공을 기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제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도 다시 검토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은 헤이그 정치 중심지 비넨호프에 위치한 리더잘(Ridderzaal)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초 방문이다. 이날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직후 뤼터 총리와 함께 리더잘을 찾은 윤 대통령은 만국평화회의 관련 전시물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뤼터 총리에 "리더잘은 고종 황제가 이상설, 이준, 이위종 3인의 헤이그 특사를 파견해 대한제국의 주권 회복을 호소하고자 했던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곳으로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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