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방부에 따르면 김선호 차관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현지에서 열린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또 관련 실무협의는 조속히 개시하기로 했다. 우리 군의 JPOW 참관은 '한·네덜란드 국방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네덜란드 양측은 지난해 11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당시 이 MOU에 대해 논의했고 이후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를 정식 체결했다. 지난 13일 열린 MOU 서명식엔 양국 정상이 모두 임석했다.
올롱그렌 장관과 김 차관은 "이번 MOU를 제도적 기반으로 삼아 양국의 실질적 국방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이번 회담에서 "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네덜란드 양국의 국방 분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치 공유국'으로서 국방·방산 분야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네덜란드 양측은 특히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국방과학기술과 그에 기반을 둔 방산협력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의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양국은 내년 양국이 공동 주최할 예정인 제2차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와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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