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 우려가 커지자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검사시스템을 구축했고, 2013년부터 유통매장 판매 수산물 및 가공식품, 학교급식시설 납품 식재료 등에 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총 2천789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적합' 판정했다. 검사 결과는 1주일 단위로 연구원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하고 있다.
다만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식품의 방사능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본원이 있는 수원까지 검체를 이송하는 등 불편이 있었고, 올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고려해 북부지원에도 연 500건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방사능 정밀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감마핵종분석기와 자동시료교환장치 1세트를 설치해 예비가동 중이며, 내년에 검사장비 1세트를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등 식품 방사능 검사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3년 2500건이었던 검사계획을 2024년도 4000건으로 60% 상향조정했다"면서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도민에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농수산 식품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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