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공동취재)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비대위원장 지명에 대해 "오늘 사실상 의견 수렴 과정은 마무리할까 한다"며 "여러 가지 고민과 숙고를 통해서 제가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윤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전체적인 여론이나 당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판단하는 데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여론 수렴 여부에 대해선 "당 직능단체와 같은 조직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렴할 것"이라며 "당원들의 생각은 시·도당 등을 통해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론조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대위원장 지명 시점에 대해 윤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난 뒤 길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비대위원장 지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는 사실상 한 장관이 유력하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다수의 고문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을 지지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