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가 2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7달러(1.77%) 내린 배럴당 70.3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15달러(1.49%) 떨어진 배럴당 75.89달러로 집계됐다.

장 초반 국제유가는 2% 이상 급등했다. 미국 해군은 지난달 31일 홍해에서 머스크 컨테이너 선박을 공격했던 후티 반군의 선박 3척을 침몰시키고, 무장 세력 10명을 사살했다. 이에 따라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의 군함이 홍해로 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서다.


홍해의 무력 분쟁이 확대될 경우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등 석유 운송에 중요한 수로가 폐쇄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후 수요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 반전, 한때 2% 가까이 급락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가인 헬리마 크로프트는 "트레이더들이 대규모 공급 차질이 임박했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