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과 관련해 "가짜뉴스 유포자들과 추가테러 예고에 대해 엄정한 법적 초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흉기 피습 사건으로 인해 불참한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두 손을 모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인사들의 가짜 뉴스가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하고 있다"며 "테러도 강력하게 규탄해야 하지만 가짜뉴스로 2차가해를 가하는 자들도 흉악범 못지 않게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일 이 대표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66세 김모씨에게 흉기로 습격을 당했다. 이 사건을 두고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오르자 이 대표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는 등의 주장들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가짜뉴스와 함께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도 이어지고 있다"며 "추적해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피습 당시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을 두고 염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그는 "가족과 관계자 등에게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를 유발하고 있다"며 영상 삭제를 요청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치료 상황에 대해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며 "상황이 너무 엄중해서 면회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하루에 한 번 가족 면회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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