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시간과의 싸움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일 도쿄 관저에서 지진 관련 발언을 하는 기시다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3일 NHK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대신 관저에서 지진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지자체에 따르면 사망자가 60명이 넘었다"며 "시간과의 싸움임을 염두에 두고 인명 제일로 구명·구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난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어 피해자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들이 물, 담요, 연료, 화장실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재해자치단체와 긴밀히 연계해 필요한 물자 확보, 전력·수도 등 인프라 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나 자신이 선두에 서서 재해 지자체와 직접 의견 교환을 통해 상황을 파악하려 한다"며 "그 결과에 근거해 각 부처에 추가 지시를 실시하는 일이 있을 수 있어 대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자위대나 경찰의 구조 지원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체제 강화를 실시해 인명 제일로 구급·구명 구조에 전력을 다한다"고 전했다. 전날 하네다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선 "(지진 피해 지원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진 피해 사망자는 총 64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와지마시 31명, 스즈시 22명, 나나오시 5명, 아나미즈정 2명, 노토정 2명, 하쿠이시 1명 시카정 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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