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정찰 풍선이 타이완해협 중앙선을 가로질렀다고 타이완 국방 당국이 밝혔다. 사진은 중국의 정찰 풍선 모습. /사진=알 아라비아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캡처
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풍선 4개가 타이완해협을 가로질렀고 이 가운데 3개가 중앙선을 넘어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3개의 정찰 풍선은 타이완의 공군 기지가 있는 칭추안강 남서쪽으로 각각 194㎞, 296㎞, 294㎞를 비행한 뒤 사라졌다.
지난 1일에는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 2개가 타이완해협을 통과했고 이중 한 개는 타이완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열흘 뒤 열리는 타이완 총통 선거를 앞두고 발생했다. 오는 13일 예정된 타이완 총통선거는 친미 기조인 현 정권에서 친중 정권으로 교체될지 여부가 결정되기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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