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사진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시스
이날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출범을 시작으로 '제3지대 빅텐트' 구성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오는 20일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가칭 '개혁신당' 창당대회를 갖는다. 이 전 대표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신당 출범 후 연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무조건적 연대라는 인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비명계 신당은 설 전 통합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설 전에는 솔직히 빠르다고 생각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제3지대 신당 세력들은 빅텐트 구성 시점을 두고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5일 신경민·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탈당 선언을 하며 새로운미래에 합류할 것을 밝혔다. 이들과 함께 최성 전 고양시장, 장덕천 전 부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등도 민주당 탈당 선언 후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최 전 고양시장은 "'이재명의,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사당화의 길'을 걸었다"며 "이 과정에서 세 차례나 불공정한 공천학살을 경험했고 그 방식은 대단히 불법적이고 폭력적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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