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개인누적순매수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02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약 두 달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국내 AI 반도체 핵심인 HBM(패키징)과 4나노 이하 공정의 미세화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더 큰 대역폭, 더 높은 전력 효율을 구축한 한미반도체와 이수페타시스 등 글로벌 AI(인공지능) 밸류체인에서 수혜가 전망되는 기업들로만 구성됐다.


AI 반도체가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 속 글로벌 HBM 시장의 약 90%를 차지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키워드 역시 AI인 만큼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3나노에서 GAA 공정을 통한 양산에 돌입하면서 미세화 공정 기업들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지원 강화 정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므로 포트폴리오 내 반도체 소부장 핵심 공정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