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예멘 사나 인근에서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최근 미국 주도의 공습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소총을 들고 세를 과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 있는 미 구축함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미 구축함 USS 카니호를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미사일은 카니호에 의해 성공적으로 격추됐다"며 "부상이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24일에도 후티 반군이 미군 선적 컨테이너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한 바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왔다.


미국은 지난 12일 영국과 1차 공습을 감행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2차 합동 공습까지 미군 추산 모두 8차례에 걸쳐 후티 반군을 상대로 전투기 또는 미사일을 동원한 공격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