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입이 약 10억원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지난 27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민간인 기념비 개관식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난 6년 동안 수입이 약 10억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인테르팍스에 따르면 오는 3월 러시아 대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의 2018~2024년 소득이 6760만루블(약 10억원)로 발표됐다.

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23평형(77㎡) 규모에 해당하는 소형 아파트 한 채와 차고(18㎡) 한 개, 모스크바 아파트 1채(153.7㎡)와 주차장(18㎡)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권리가 재산으로 신고됐다.


이외에도 재산 신고 항목에는 급여·은행 예금 및 유가증권 수입·연금·부동산 등이 재산 신고 항목에 포함됐다.

푸틴 대통령의 보유 차량은 1960년과 1965년에 생산된 가즈 M21 2대, 2009년형 라다 니바 1대 등 모두 3대를 보고했다. 1987년 생산된 스키프 트레일러 1대도 있었다.

약 6만4400루블(약 95만원) 상당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은행권 주식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푸틴 대통령의 이름으로 등록된 은행 계좌 수는 지난 6년 동안 13개에서 10개로 감소했다. 계좌에는 도합 약 5442만루블(약 8억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료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9일 정식 후보로 대선에 입후보한 이후 공개됐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오는 3월15일부터 사흘간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