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각) 예멘 후티 반군에 미국과 추가 공습을 실시했음을 밝히며 거듭 경고했다. 사진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이 1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회담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은 친이란 무장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 "영국과 미국은 후티 군사 목표물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캐머런 장관은 4일(이하 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후티 반군에게 거듭 경고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후티 반군의 무모한 행동은 무고한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며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항행의 자유란 주권 국가의 국기를 게양한 선박은 국제법에 규정된 예외를 제외하고 다른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해양법 원칙이다. 캐머런 장관은 "후티 반군의 공격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군이 영국군과 함께 후티 반군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의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 차원이다. 공습은 13개 지역의 후티 반군의 무기고와 미사일 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오스틴 장관은 후티 반군이 국제 해운 및 해군 함정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을 끝낼 때까지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