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가 한앤코의 공개 매수에 5일 장 초반 급등하며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7000원)에 접근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쌍용C&E는 전 거래일 보다 520원(8.11%) 오른 6930원에 거래됐다.

한앤코는 이날부터 쌍용C&E 주식 1억25만4756주를 사들인다. 발행주식 총수의 20.1%에 달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일 종가(6410원)보다 9.2% 높은 가격이다.


전체 매입 규모는 7017억829만원이다. 공개매수는 다음달 6일까지 31일간 이뤄진다. 공개매수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앤코는 응모율과 관계없이 응모 주식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쌍용C&E가 4785만7142주를 우선 사들이고 초과 수량이 있으면 한앤코가 매수하는 식이다.

현재 한앤코는 특수관계인 등과 공동으로 총 78.7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앤코는 쌍용C&E 지분을 전량 확보한 후 자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쌍용C&E는 국내 1위 시멘트업체다. 한앤코는 2016년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쌍용C&E의 경영권 지분 46.14%를 8837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