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가격을 코스피(KOSPI)의 금요일 종가로 책정해 판매하는 카페가 온라인상 인기몰이다. 사진은 커피 가격을 코스피 주가지수와 연동해 책정하는 강남구 한 카페의 포스터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계 최초 커피 가격 코스피 주가지수 연동제 실시하는 카페'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돼 주목받고 있다. 별다른 내용 없이 사진 한 장이 첨부된 해당 글은 커피 가격이 담긴 한 카페의 포스터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세계 최초 커피 가격 주가지수 연동제 실시'라는 안내와 함께 "코스피 지난주 금요일 종가가 2478.56 이번 주 커피값"이라고 적혀있다.
사진 속 종가 아래에는 커피의 실제 판매가격이 2470원으로 표기됐다. 1원 이하는 절삭한 값이다. 해당 가격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한정이며 얼음을 추가할 경우 500원이 추가된다.
사진 속 코스피 종가는 지난달 6일 지수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7% 오른 2615.31에 거래를 마쳤으며 다음 주 판매 금액을 결정짓는다. 이에 다음 주 아메리카노 한잔 판매 가격은 261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커피값 오르길 기원해야겠다" "참신하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 커피값 올라도 신나게 사 먹겠는데" "코스피 내려가면 좋아해야 하냐 슬퍼해야 하냐" "5000원에 마셔도 좋으니 오르기만 해 주세요" 등과 같은 댓글을 남기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로 커피 가격을 책정하는 해당 카페는 서울 강남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2곳에 매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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