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2024.1.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중동 순방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과 확산방지 등 중동 위기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블링컨 장관이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을 찾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블링컨 장관은 회담에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필요를 해결하고, 분쟁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가자지구의 위기를 영구적으로 종식시키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을 제공할 역내 협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두 사람은 특히 홍해에서 항행의 자유와 예멘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훼손하는 후티 반군의 공격 중단을 포함한 역내 긴장을 완화할 시급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아울러 보다 통합적이고 번영된 중동 건설의 중요성을 논의했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사우디에 이어 오는 8일까지 이집트와 카타르,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 지구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