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윤석열 대통령이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1일 서울 중랑구 한 다세대 주택을 찾아 어르신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의 한 미등록 경로당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7일 윤 대통령은 서울 강북구에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미등록 경로당이라도 소외됨이 없도록 시급한 난방비, 양곡비를 정부가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등록 경로당의 난방 문제, 화재 위험 등을 살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미등록 경로당은 1600여개소, 2만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안전 점검 실시와 난방비, 양곡비를 즉시 지원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내에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차례용 백일주, 유자청, 잣, 소고기 육포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선물과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과일, 떡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