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훈풍에 강세다. /사진=뉴스1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훈풍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3.50%) 오른 14만78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4.55%까지 오르며 14만9300원을 터치해 신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호실적 기대감에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15달러(0.16%) 오른 722.4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엔비디아 주가는 32.05% 올랐다.

월가에서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기존 603달러에서 750달러로 높여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625달러에서 80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 향상에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최근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 효가 가시화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확산이 서버에서 디바이스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HBM 시장 내 SK하이닉스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수요처가 확보된 만큼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