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달 18일 삼지연시 베개봉스키장을 소개한 모습. /사진=뉴스1(평양 노동신문)
지난 12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다음달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해주 정부는 이날 "러시아 단체 관광객이 3월 초 북한을 방문한다"며 "이들은 오는 3월 8일~11일까지 2박3일, 11일~15일까지 3박4일 두 차례에 걸쳐 북한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 비용은 각 7만7000루블(약 112만원)로 한 번에 100명씩 총 2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의 평양과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나선경제무역지대 등을 여행할 예정이다.
알렉세이 스타리치코프 연해주 국제협력국장은 "연해주 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단체 관광객의 북한 여행에 대한 협상을 계속 진행했다"며 "평양과 마식령 스키장을 여행하는 100명 내외의 두 그룹으로 구성되고 이 중 한 그룹은 평양에서 하루를 더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단체 관광객의 북한 여행은 북한과의 관계 다지기로 해석된다. 지난해 북한은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탄도미사일과 탄약 등을 제공하며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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