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장중 5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2분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0.66%) 내린 60만1000원에 거래된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최고 11.69%까지 떨어지며 57만4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에코프로의 약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탈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에코프로를 870억원어치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1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아울러 앞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증시가 하락하며 2차전지 종목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증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증시가 하락세를 띄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를 비롯한 2차전지 종목들이 올해 1분기에는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기대감이 반영돼 있다"며 "주가 반등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전기차 수요 반등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3%) 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3%) 내린 6만1100원, 에코프로머티는 2600원(1.39%) 오른 19만2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