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해 '할 일을 끝내야 한다"라며 전쟁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24.02.18/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막대한 대가라도 치르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모트리히 장관은 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 134명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들의 귀환은 "매우 중요"하지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석방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인질들을 구출하는 방법은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봉쇄된 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단체인 하마스를 물리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의 발언은 야당 지도자인 야이르 라피드와 베니 간츠 전시 내각 장관으로부터 질책을 받았고 인질 가족 중 일부를 화나게 했다.
라디오 인터뷰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도 스모트리히의 입장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을 포함해 우리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전쟁을 중단하라는 국내외 압력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하마스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망상적인 대가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 이는 이스라엘 국가의 패배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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