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과열로 학원가에 '초등의대반'까지 등장하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시술 실습 참관을 하고 있는 의대생들. /사진= 뉴시스
최근 의대 증원 여파로 의대 입시를 위한 사교육 열기가 거세지면서 교육 당국이 강남 학원가 대상 합동 점검에 나선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와 함께 학원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대 증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최근 강남 학원가를 중심으로 의대 입시반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 학원에서는 의대 준비 연령이 초등학생까지 내려와 일명 '초등 의대반'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교육 당국은 점검을 통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를 낸 학원들과 고물가에 편승해 교습비를 과다 징수하는 학원 등에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또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 2024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늘봄학교를 비롯한 교육개혁 과제를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전담인력과 공간 확보 등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