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보다 235만5000원(3.10%) 오른 7705만9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600만원(8.52%) 오른 7721만3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돌파한 배경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이 늘어나서다. 장중 ETF 거래량 증가는 장마감 이후 장외 시장(OTC)에서 비트코인 현물에 대한 구매 수요를 높여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이날 비트코인 현물 ETF 9개의 일일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인 24억달러(3조1975억원) 기록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이날 X를 통해 "전체 비트코인 ETF 거래량이 역대 두번째로 큰 거래량을 찍었다. 최대 거래량은 ETF 출시일"이라며 "괴물같은 하루"라고 비유했다.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추가 매입 소식도 비트코인 몸값을 키웠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이날 비트코인 3000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 평단가는 5만1813달러(6900만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79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Extreme Greed)'수준을 나타냈다. 전날(72·탐욕)보다 올라간 수치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관련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3.19% 오른 8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도 8.1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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