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기도와 포럼 사의재, 한반도평화포럼 등의 주최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5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3.4.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중·성동갑 지역 출마 배제 결정을 받게된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총선 출마 및 탈당 여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 외 다른 선택지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당 지도부가 임 전 실장 측에 서울 송파갑 출마를 제기하면서 출마지를 옮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그동안 임 전 실장의 중·성동갑 출마는 당내 계파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며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와 친명(친이재명)계는 '윤석열 정부의 탄생 책임론',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거론하며 임 전 실장의 험지 출마를 타진해왔다.
이재명 대표의 멘토로 불리는 이해찬 전 대표 역시 이 대표 측에 '임 전 실장 공천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전략공관위원회는 전날(27일) 임 전 실장이 출마 선언한 중·성동갑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이에 '비명학살' 공천의 가늠자로 꼽히던 임 전 실장이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민주당 내 경선 갈등도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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