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가 지난해 59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진=세아그룹
세아제강지주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매출액 3조9133억원, 영업이익 590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 늘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병목 현상 해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산업용 강관의 높은 판매량이 유지됐다. 제품 판매가격은 하락했지만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들의 판매전략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북부 가스전 등 기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납품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도 실적에 기여했다.

세아제강은 지난해 별도매출액 1조8609억원, 영업이익 2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와 7.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 내 오일과 가스 사업에 쓰이는 에너지용 강관 가격에서 일부 조정이 발생했지만, 해상풍력과 LNG에서 쓰이는 친환경 에너지용 강관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품 확장, 지역 다변화, 철강솔루션 개발 및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