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당의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선대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 위원장. /사진= 뉴시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에게 선대위원장직을 맡길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임 전 실장에 대해 "가끔 통화하는데 공식 선거가 되면 어떤 형태로든지 중책을 맡아 후보들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본인도 말하고 있다"며 "선대위에 합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입길에 오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한 재검증을 당에 요청해놨다고 전했다.

그는 양 후보에 대해 "도를 넘었다"며 "시민운동을 하면서 정부정책이나 대통령을 비판할 수 있으나 표현하는 방식이 극단적 언어를 써가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줄 정도의 표현을 하는 게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총선 목표로 153석+α(알파)를 제시한 것에 대해선 "당이 침체돼 있어 당원들의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한 이야기"라며 "아직은 저희들이 조금 열세라 보는 게 오히려 맞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조금 격차가 있었는데 지금 추격해 박빙 수준까지는 왔다"며 "목표치는 여당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 윤석열 정부의 독주하다시피 하는 통치 행태 자체를 제동 걸 힘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