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노동신문=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3일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24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전문을 통해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러 공격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뜻밖의 슬픈 소식에 접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갖 형태의 테러를 반대하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테러 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우리 인민은 친선적인 러시아 인민이 당한 불행과 슬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있다"라며 "당신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정치적 단합과 안정을 공고히 하고 나라의 안전과 주권적 권리를 수호하려는 러시아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귀국 정부와 강인한 러시아 인민이 테러 공격으로 인한 피해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며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안정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모스크바 외곽 한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사건으로 지금까지 133명이 사망했고 입원 중인 부상자는 107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