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올해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손보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그래픽=머니S 김은옥 기자
올해 메리츠화재는 판매채널에 공격적인 영업을 주문했다. 2023년까지 메리츠화재는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에 많은 판매수수료를 제공하고 보험 인수기준을 완화하며 장기인보험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공격적 영업을 자제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쓰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예전과 같이 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영업전략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인보험대리점 채널은 메리츠화재의 자체 판매채널보다 많은 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줘야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크다.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도 공격적 영업으로 신계약이 늘어난 데 따라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높아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와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과 비교한 설계사수당, 판매촉진비 등 사업비의 비율이다.
메리츠화재는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아메바경영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바경영은 조직을 프로젝트에 따른 소집단으로 쪼개고 중간관리체계 없이 각자의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경영전략이다. 내부통제는 다소 느슨하지만 업무 효율을 높이며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활발한 소통을 강조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소통은 인체에 비유하면 혈액순환과 같다"며 "부문내 그리고 부문간 소통을 저해하는 어떤 관행도 과감하게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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