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9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평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신 변호사와 악수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평 변호사는 22대 총선 결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야권의 대표주자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를 놓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겨룰 경우 승산이 높지만 두명 모두 사법리스크가 있는 만큼 제3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야당의 압도적 과반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정국 운영 어려움이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거국내각 구성을 제의했다.

신 변호사는 1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저는 2년 전 조국 교수가 총선에 출마할 것이며 당선되면 바로 대권 행보를 한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조 대표는 자기의 사법 리스크를 최소한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오르려고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 대표가 민주당에 복귀해 (이재명 대표와) 승부를 겨룬다면 조 대표 쪽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했다.

다만 "올해 안으로 대법원에서 (조 대표에 대한 징역 2년 형) 선고가 확정될 것"이라며 이 점이 조 대표 발목을 붙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는 어떤 면에서 조 대표보다 더 심각하다"며 "어쩌면 다음 대선에서 이 두 분은 후보자가 되지 못하고 제3의 인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국민이 내린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거국내각을 구성해 기득권 집단들의 촉수를 풀어나가는 과감한 정책을 실현하는 등 공정한 사회로 탈바꿈시켜 나가는 역사적 과업을 수행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가 퇴임 후에도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라며 갖는 희망이다"며 윤 대통령에게 충정 어린 조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