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격전지로 불린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당선됐다. 안 후보가 11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성남 분당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선 '친노(친노무현) 적자'라고 불리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앞선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안철수 현역 국회의원이 맞붙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53.27%(8만7315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안 후보와 격돌한 민주당 이 후보는 46.72%(7만 6578표)를 얻으며 낙선했다.
안 후보는 "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주민들이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마음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위한, 잘 되기 위한 쓴소리, 그래서 민심에 맞는 민심을 전달하는 그런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의사·프로그래머·교수·기업인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정치인이다. 2012년 9월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3년 제19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엔 민주당과의 통합 신당 창당을 발표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지내다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 1월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후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했고 2022년 4월 국민의힘과 합당했다. 2022년 6월 보궐선거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해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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