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각각 1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2024.4.12/뉴스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제3의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글 서두에서 윤 대통령이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지난 2년 동안 이뤄지지 않은 영수회담에 대해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며 "꼴잡하고 얍살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달성은 무산되었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