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왼쪽)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주현 민정수석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민정수석 인사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고 새로이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이라고 밝혔다.
민정수석 신설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 그동안 언론 사설부터 주변 조언 등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도 역기능 우려해서 법무비서관실만 두셨다가 결국은 취임한 지 2년 만에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다"며 "저도 아무래도 복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공약으로 민정수석을 폐지를 내걸어 정부 출범 후 두지 않았으나 지난 4·10 총선 후 민심과 정보 파악을 위해 민정수석실을 부활시켰다. 윤 정부 민정수석실은 사정 기능은 빼고 민심 청취 기능 중심으로 운영된다.
윤 정부 초대 민정수석이 된 김 전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전 차관은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기조실장, 검찰국장과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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