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새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상원 연방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4.05.14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경제 관료 출신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신임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국민이 지불하는 모든 세금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방비 지출을 효율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로우소프 장관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러시아의 군사 부문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더 많은 효율성과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중요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핵심 과제는 물론 승리의 달성이고, 특별군사작전의 군사적·정치적 목표 달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면서도 "내가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건 인적 손실의 최소화"라고 말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나는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행동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복무 경험이 없는 벨로우소프 장관은 러시아군의 효율성 극대화라는 임무를 안고 있다.
그는 "궁극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지불하는 모든 루블의 예산이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국방비 지출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승리를 이루기 위해 군대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벨로우소프 장관은 러시아군이 대규모 병력 소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2022년 말 30만 명의 예비군 동원을 명령했고 이로 인해 수많은 러시아 남성이 국외로 도피한 바 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러시아가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쟁 방법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