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탈당설을 일축했다. 사진은 홍 시장이 지난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탈당설에 "가당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지난 30여년 이 당을 지키고 살려온 사람인데 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며 "내가 탈당할 때는 정계 은퇴 할 때 하는 거다. 단순한 문장 하나 해독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참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리저리 흘러 다니다가 한자리 꿰차고 이 당으로 흘러 들어와 주인인 양 행세하는 자들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며 "소위 언론에서 말하는 '찐윤'이라는 사람들은 '찐드기처럼 윤에 기생하는 진드기'란 뜻으로 언론에서 붙인 말인데 정작 본인들은 그 뜻을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당이 한번 점령당했으면 됐지 문재인 믿고 우리를 그렇게 못 살게 괴롭힌 어린애에게 또다시 점령당하란 말인가"라며 "그런 배알도 없는 당이라면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한국 정통 보수정당을 살리는 길이라는 걸 내가 말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