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강원 철원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긴급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월30일 부산 사상구 엄광산에서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들이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작업을 펼치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1일 강원 철원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ASF 발생 현장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ASF는 지난 1월18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강원 철원군은 강원도 내 돼지의 29.3%를 사육하는 양돈 농장 밀집 지역으로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진명기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철원군 관계자로부터 초동 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 받고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 태세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실장은 거점 소독시설과 가축전염병 대비·대응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또 철원군과 인접해있는 경기 포천시도 방문해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진 실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대응해 ASF가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철원군은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을 2곳 설치하고 농장전담관을 22명 배치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