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실적 호재로 엔비디아가 9% 이상 폭등함에 따라 하루새 시총이 2170억달러(약 296조) 급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32% 폭등한 1037.9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2조5530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시총은 2조3360억달러였다. 하루새 시총이 2170억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는 미국 기업 중 시총 3위에 해당한다. 시총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 3조1690억달러, 2위는 애플로, 2조8640억달러다.
미국 기업 시총 '톱 5'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의 시총이 2조5530억달러로 늚에 따라 시총 2위 애플과 차이가 3000억달러로 좁혀졌다.
엔비디아는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애플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 추월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전일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1억달러로, 전년 대비 265%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5.15달러로, 전년 대비 769% 폭증했다.
이뿐 아니라 10대1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하고, 배당금도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인상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를 6% 상승, 마감했었다.
그런데 정규장에서는 10% 가까이 폭등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실적을 음미한 결과, '깜짝 실적'이라고 뒤늦게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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