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월까지 폐업 신고 공고를 낸 종합건설업체가 전국 240곳으로 집계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건설·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업체 부도·폐업 속도도 점차 빨라지는 모습이다.
1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폐업 신고 공고(변경·정정·철회 포함)를 낸 종합건설업체는 전국 240곳이다.

전월까지 누적된 187건 대비 53건 늘었으며 2011년 1~5월(268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난다. 지난달 말 기준 폐업 공고를 낸 전문건설업체는 총 1301곳이다. 이 수치를 포함하면 올해 전체 건설업체에서 나온 폐업신고 공고는 1541건이다.

신고 사유를 살펴보면 '사업포기, '경기부진' 등이 다수다. 지속된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폐업이 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같은 기간 부도 건설업체는 총 14곳(종합 3곳, 전문 1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곳) 대비 3배가량 늘어난 수치이며 2019년(25곳) 이후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