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이 14일 오전 국회의사당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의장에게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 특별위원회 구성건의서를 전달한 후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강 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라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정신을 기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추모하는 광주정신을 넘어 국가 운영의 기본가치로 삼아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전날인 13일에도 국회를 찾아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했다.
강 시장은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광주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삼대축을 미래먹거리로 삼아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면서 "국회의 도움이 있어야만 광주가 꿈꾸는 '2030 대전환'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 시민들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여야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신속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민·군 통합공항 이전, 복합쇼핑몰 예정지 일대 교통기반시설(인프라) 확보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화 1,000여 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헌화한 개혁신당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강 시장과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광주시-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원팀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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