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SK서린빌딩. /사진=SK
20일 SK E&S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계측기 제조사인 HSCMT(에이치에스씨엠티)는 지난 14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사업에 진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경제교류 행사로 양국의 주요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경제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자로서 초청받은 기업은 HSCMT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HSCMT는 이날 발표에서 SK E&S의 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산 초음파 열량계를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 내용을 공유했다. 초음파 열량계란 초음파 기술로 난방시스템에서 소비되는 열에너지를 측정해 요금을 계산하는 장치다. 기존 열량계와 비교해 실시간 열에너지 소비량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어 에너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SCMT는 2019년 지역난방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본격 진출했으며, 2023년에는 타슈켄트 지역 13개의 열원 설비에 초음파 열량계를 공급하는 등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에 참여중이다.
김병훈 HSCMT 대표이사는 "SK E&S의 적극적인 기술 및 자금 지원으로 현지에 적합한 초음파 열량계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진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류성선 SK E&S ESG 본부장은 "앞으로도 회사가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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