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석에 앞서 임 회장은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 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내용다"며 "나를 포함,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죄, 혐의 여부 또한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 회장은 '지난번 소환 조사를 거부한 이유가 무엇인가', '27일 무기한 휴진 예고가 전공의와 사전 소통된 것인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임 회장을 비롯해 의협 관계자들을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했고, 경찰은 지난 4월 26일 임 회장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임 회장은 이달 초 한 차례 출석해 경찰 조사받았으나 1시간도 되지 않아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의협은 이날 임 회장이 출석 길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동일 오후 3시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여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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