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의조가 19일 오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3.1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20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황 씨는 상대방과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하고,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추정할 수 있는 신상 정보를 공개해 2차 피해를 야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황 씨는 지난해 6월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 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황 씨는 올해 2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한편 동영상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 씨의 형수 A 씨로 파악됐다. A 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선고를 앞두고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오는 26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