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상임위원장 7개 수용 결정에 대해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사진은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원 구성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일정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개원 연설 등 연동돼 있는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어서 국회의장실과 함께 또 국민의힘과 함께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전까지 기존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 의결된 일정들은 그대로 수행돼야 한다"며 "6월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 또한 조속히 모두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상임위원장 7개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국회 본회의 개최 일자에 대해선 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상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과 관련 사흘이 필요하다며 오는 27일 본회의 개최를 제시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제시한 본회의 일자에 대해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논의 중"이라며 "다만 국민의힘 당규에서도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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