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오는 30일을 기점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비회원 구매를 제한한다.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롯데면세점은 오는 30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비회원 구매를 제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비회원 주문 내역은 주문일로부터 5년간 조회가 가능하다.
인터넷면세점 고객은 대부분 회원가입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비회원 구매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면세점 이용 시 출국 항공편 정보와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회원 구매를 제한하는 대신 멤버십 프로모션과 브랜드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주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주류 브랜드 입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해외 직구 온라인몰 'LDF BUY'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롯데면세점은 호주 4개 매장을 포함해 일본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등 해외 롯데면세점 매장에서 전 상품을 직소싱해 판매하는 해외 직소싱 상품 온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상품을 면세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품질보장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실 면세점 내 비회원 구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업무 효율화 측면에서 비회원 구매를 없애고 회원제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유치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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