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왼쪽)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을 선언했다. 사진은 조 전 대표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25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열린 범야당 및 시민사회 '채상병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대화하던 모습. /사진=뉴스1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최근 대표직을 내려 놓은 조 전 대표는 13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의 성장은 호남의 정치혁신을 가속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나서면 분열·경쟁, 제 살 깎아먹기라며 우리의 진일보를 막아서는 지역 정서·여론이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당의 등장은 민주 진보 진영을 더 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조 전 대표는 "우리 혁신당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곳은 내고 내지 않을 곳은 내지 않을 것이다. 호남정치 혁신을 위해 당과 전북도당, 조국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한 각오도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저는 검찰개혁 백척간두에 섰고 이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은 무간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겪었지만 촛불시민께서 구해주셨다"며 "이제 세 번 째 백척간두에 섰다. 다시 당 대표를 맡겨주신다면 '조국혁신당 시즌2'를 확실하게 열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00만 당원이 함께하는 정당으로 커야 하고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그 뿌리를 계속 뻗어가야 한다"며 "전북의 온 저력을 조국혁신당과 조국에게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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